허기가 져서
먹을 것밖에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도
내 시가 눈에 들어올까?
.....
태초에 사랑이 있었다.
그 사랑 숨결로 흙에 스며
사람이 되고
.....
내가 그 날 빈 방에서
왜 소리도 없이 흐느껴야 했는지
당신 외에는
아무도 알지 못하였습니다.
깊은 밤이 지나면 새벽이 오듯
그렇게 우리네 세상도 변하면
무엇을 더 바라겠는가
.....